가구 수의 변화와 금리인상 기조가 계속되면서, 전용면적 59~84㎡위주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수가 줄어 굳이 큰 집이 필요 없고, 대형 평형에 비해 가격 부담도 덜하다는 점이 중소형 평형에 수요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아파트는 시공사들의 다양한 특화설계를 통해 대형 평형 못지않게 평형 대비 넉넉한 수납공간 및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이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점차 소형화 하고 있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특화설계가 적용된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매매 총 거래량(23만5573건) 중 전용 84㎡의 거래량은 6만3814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전용 59㎡의 거래량은 5만7331건으로 뒤를 이었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거래량의 약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급등하고 있는 금리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연일 입소문을 타고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단행하며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로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달 12일 한국은행도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 인상)을 단행하며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렸다.
이처럼 연이은 기준금리 상승으로 대출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자, 비싼 대형보다는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고 대출 부담이 적은 중소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소규모 가구 증가로 인한 주거트렌드 변화와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자,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단지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특화설계를 통한 서비스 면적 확장 등으로 실 거주 공간이 넓어져 당분간 중소형 위주 단지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선보이고 있는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이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브랜드 단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19㎡, 공동주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공급 가구는 59㎡ 44가구, 84㎡A 320가구, 84㎡B 78가구, 84㎡C 112가구, 84㎡D 26가구, 119㎡ 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이 들어서는 두정동은 교육·편의·교통·인프라를 모두 갖춘 천안의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천안희망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천안시 내 핵심 인프라가 밀집된 두정동과 신부동 생활권을 모두 이용 가능한 입지로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교통환경도 좋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용이하다.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터미널, KTX 천안아산역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가 가까워 천안 전 지역은 물론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네임에 걸맞게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실수요자 만족도가 높은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대부분의 가구가 공간 활용도가 편리하고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게다가 일반적인 철제 난간이 아닌 서울 강남권에서 주로 시공되는 일체형 유리 난간을 거실에 시공해 고급스러운 외관 확보와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대다수의 타입에는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알파룸까지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한편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은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춰주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무상 품목도 제공한다. 거실 아트월 타일, 광폭 강마루, 안방 파우더장, 드레스룸 도어 및 시스템 선반, 안방비데 등 타사에서는 유상으로 제공하는 다수의 유상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유상옵션을 최소화하고 타사대비 유상옵션 품목들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여 고객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췄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천안시는 지난 9월 21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비규제지역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 외 투자자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